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화나 팩스로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PB 원격거래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화나 팩스를 이용해 PB팀장으로부터 포트폴리오 설계 및 제안을 받고 PB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 개설 및 자금 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전국 14개 신한은행 PB센터 거래고객 가운데 '원격거래 서비스 약정'을 체결한 고객이며 PB센터에세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PB고객 자산관리의 경우 PB팀장과의 많은 상담이 필요하므로 상품가입시 인터넷 뱅킹 등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원격지 고객인 경우 PB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고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제반 법률검토 및 은행감독원 승인을 완료하고 BM(Bisness Model)특허를 출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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