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뷰티폰' 중국 진출

LG전자가 29일 세계 최대 휴대폰시장인 중국에 500만 화소 카메라폰인 '뷰티폰'(LG-KU998)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뷰티폰을 투입해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중국 고가 휴대전화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프라다폰'(LG-KE858)과 '터치 네비게이션폰'(모델명: LG-KF600) 등 프리미엄 휴대전화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휴대전화는 모두 1억7천여만대로 이 가운데 2천위안 이상 고가 제품은 1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휴대전화에 해당하는 2천위안 이상의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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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제품은 중국 현지에서 3천위안(약 45만원)에서 5천위안(6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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