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중국 영상보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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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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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레노버 계열 ‘디지털 차이나’와 협력체제 구축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레노버 계열의 중국 IT기업과 협력해 현지 영상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스데이타는 중국 최대의 IT서비스 및 IT제품 유통기업인 디지털 차이나(神州數碼)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에 자사의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포스데이타 유병창 사장(왼쪽 4번째)과 디지털 차이나 예하이창(왼쪽 5번째)부총재와 위즈지엔(6번째) 총경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총판 계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간 매출 3조5천억원 규모로 중국 내에서 전국 판매망을 갖춘 디지털 차이나를 통해 자사의 DVR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차이나를 통해 중국시장에 공급하게 될 ‘포스워치’ 시리즈는 포스데이타가 자체 개발한 ASIC칩이 적용됐고, 실시간 운영체제가 내장된 스탠드얼론형(독립형) 제품으로 6개 채널의 입력 화면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고 4개 채널까지 오디오 녹화를 지원하다.

특히 녹화 중에도 모든 녹화 채널의 검색과 재생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고 원격지 감시는 물론 데이터 전송, CD-RW(기록과 재생), 네트워크를 활용한 백업 기능까지 가능하다.

정유식 상무는 “포스데이타는 디지털 차이나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기존 공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권이나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급사양의 하이-엔드(High-end) 시장을 타켓으로 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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