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대규모 경력사원 공채

 NHN(대표 최휘영)이 대대적인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31일 NHN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의 인력수요 증가에 따라 경력직 공채에 나서기로 하고,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는 2월15일까지 ‘000명’ 규모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이는 NHN의 지속적인 사세 확장과 맞물려 이뤄지는 공채로 특히 지난해 11월 약 200명 규모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실시되는 대규모 공채여서 다소 이례적인 움직임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NHN측은 “모집인원은 1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부문별 인력수요가 충분히 파악되지 않아 채용 규모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모집부문은 기획, 개발, 디자인,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거의 전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지원자는 해당 직무에 2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의 전형단계를 거쳐야 한다.

NHN은 그동안 주로 수시채용 방식으로 경력사원을 뽑아왔으나 앞으로는 정기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안팎으로 사업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여서 인력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경력사원 역시 수시채용보다 정기채용을 통해 인력 규모를 계획적으로 조절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