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 고객 잡기 열 올려

  • 무이자 할부 등 각종 금융 혜택 및 경품 제공

이달 들어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금융 혜택 및 경품을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각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니밴 My B.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미니밴 My B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유예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은 My B 차량 가격(3천690만원)의 30%인 1천107만원을 선수금으로 지불하고 36개월 간 매달 18만9천원을 납입하면 된다. 18만9천원의 납입금액은 기존 납입금액(27만7천원)보다 30% 이상 낮은 금액이다.

My B는 지난 2006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된 후 12만대가 팔렸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670대가 팔려나가며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월 한달 간 크라이슬러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장 36개월에 이르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크라이슬러 300C, 그랜드 보이저, 퍼시피카와 지프 차량인 그랜드 체로키, 커맨더 등의 경우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며 크라이슬러 PT크루저, 지프 컴패스, 닷지 캘리버와 니트로, 다코타 등은 24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24개월 할부의 경우 차량 가격의 30%, 36개월의 경우 4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대우캐피탈과 제휴해 베스트셀링 세단 파사트 전 모델과 하드톱 컨버터블 이오스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금융 리스 프로모션은 유예금을 60%로 설정해 기존 할부나 리스 상품에 비해 월 납입금액 부담을 크게 낮춘 게 특징이다.

파사트는 차량 가격(4천450만원)의 30%인 1천335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 동안 매월 28만4천원을 납입하면 된다. 이오스의 경우 차량 가격(5천540만원)의 30%인 1천662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한 후 36개월 동안 매월 35만4천원을 내면 된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혼다의 CR-V.

혼다 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CR-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DMB겸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또 시빅 1.8과 시빅2.0, 시빅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DMB겸용 내비게이션 뿐 아니라 취득세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하고 무이자 할부 또는 유예 리스 등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차량 가격의 34%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월 38만원씩 내면 된다.

이와 함께 레전드 구매 고객 모두에게 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해주고 무상점검 기간을 종전 2년/4만km에서 4년/8만km로 2배 연장해준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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