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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저가매수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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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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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이후 저가매수성 자금이 몰리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모처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자산운용협회는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일 현재 74조2천87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996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도 54조3천795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518억원 증가했다. 남미펀드(619억원), 중국펀드(290억원), 브릭스펀드(256억원)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국내외 펀드를 합친 주식형펀드 전체 설정액은 128조5천882억원으로 3천514억원 늘었다.

채권형과 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는 MMF의 유입 자금이 늘어나면서 설정액이 전날보다 1조8천643억원 증가한 322조2천212억원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를 보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 C-A'(181억원)와 '미래에셋플래티늄랩주식1'(128억원),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 Class A'(103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C-A)'(101억원) 등이 하루 100억원 이상의 설정액 증가를 보이며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주식형자1(Class-C)'(612억원)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124억원)가 100억원 이상의 설정액 증가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국내 주식형펀드는 설 연휴 이후 주가 급락을 이용한 저가매수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한때 자금 유출이 발생했던 해외 주식형펀드도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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