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연 7%대 고정금리로 5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이 나왔다.
현대캐피탈은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생활자금 및 전세 보증금을 대출해주는 '프라임모기지 전세자금대출'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세 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며 대출금리는 연 7%대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가입대상은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개인으로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대출기간은 전세계약기간 만기일 이내에서 24개월까지이며 전세 계약을 연장하면 대출 기간도 연장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대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 "봄 이사철과 결혼, 개학 등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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