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한 신용등급이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22일 한국기업평가는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꾸준한 수익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지위를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2005회계연도 2.7%에서 2007회계연도 상반기 3.6%까지 오르며 시장지위를 높였다. 보험료수입도 같은 기간 1조6천331억원, 1조2천565억원 늘었다.
자산운용에서 유가증권 비중은 2005년 3월말 55.4%에서 작년 9월말 70.9%로 높아졌다. 반면 대출채권 비중은 같은 기간 41.0%에서 19.9%로 낮아져 신용위험노출 수준을 낮췄다.
한기평은 미래에셋생명이 영업조직을 강화하면서 이익창출능력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기평 관계자는 "지속적인 유상증자와 이익시현을 통해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호한 이익창출능력과 위험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수준의 지급여력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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