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2.3종채권 200억원 한정판매
대신증권이 200억원 규모 비과세국채를 특별판매한다.
26일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국민주택 2.3종채권을 27일부터 한정판매(선착순)한다고 밝혔다.
표면금리가 0%이어서 투자수익 전액을 비과세하며 만기 10년에 투자금액은 제한이 없다.
잔존만기는 7년 10개월~9년 10개월이다. 잔존만기 9년 10개월짜리 상품에 1억원을 투자할 경우 만기일에 최고 약 1억4천92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혜택을 고려하면 분리과세 신청대상 고객은 7.44%의 은행예금에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자산가에게는 8.11%의 효과가 나타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장기상품 가운데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안경환 대신증권 채권부장은 "이번에 판매되는 국민주택채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아주뉴스'(www.ajnews.co.kr)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