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네이버를 운용하고 있는 NHN(대표이사 최휘영)은 개인 저작권 보호 강화에 나섰다.
NHN은 개인 저작권 보호와 콘텐츠 유통활성화를 위해 ▲CCL설정, ▲자동출처 표시, ▲글 보내기 등 블로그/카페의 콘텐츠 보호 및 유통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CCL(저작물 이용 허락 표시, Creative Commons License) 설정' 기능은 문서나 동영상 등을 제작한 제작자가 해당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지정해 ‘마구잡이식’ 복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NHN은 설명했다.
또, 제3자가 자신의 게시물을 인용해 복사해 가면 원문의 출처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했다.
NHN 관계자는 “CCL은 자신의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하는 개념으로 개인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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