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남중수)는 27일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모바일 교육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학이 추진 중인 ‘포켓스쿨’(Pocket School)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포켓스쿨은 유선인프라가 취약한 국가에서 PDA와 같은 무선 단말기를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스탠포드 대학은 그동안 멕시코, 페루, 과테말라, 베트남 등 유선인프라 기반이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모바일 교육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KT는 이를 위해 고효율 저비용의 와이브로 솔루션 및 이러닝 플랫폼 기술, 스탠포드대학은 모바일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하고 양측의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다.
KT는 양측이 공동 개발한 포켓스쿨은 향후 국내 모바일 교육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날 MOU체결과 함께 스탠포드대학에 와이브로 시범망을 오픈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갔다.
신종명 기자 skc113@empal.com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