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작년 순익 1조2천억원대…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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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2-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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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순익 1조원' 달성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을 내면서 2년 연속 1조원대 순익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는 28일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2천57억원(20%) 늘어난 1조2천575억원이라고 밝혔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88%,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3.79%로 1년 동안 각각 0.09%포인트, 0.80%포인트 높아졌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25%로 전년에 비해 0.26%포인트 떨어졌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지난해 12월말 현재 11.83%로 전년 말에 비해 0.51%포인트 낮아져 재무상태가 한층 탄탄해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 대출 연체율은 0.62%로 각각 0.13%포인트, 0.15%포인트씩 낮아졌다.

농협 관계자는 "옛 LG카드 지분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6천500억원이 순익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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