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증권업에 진출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종합증권사인 가칭 'SC제일투자증권' 신설을 위한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신설 증권사의 자본금은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들어 종합증권사 설립을 신청한 회사는 SC제일은행을 포함, 기업은행의 'IBK투자증권', KTB네트웍크의 'KTB투자증권', STX팬오션의 'STX투자증권' 등 총 4개사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증권업 진출을 설립 신청서를 내긴 했으나 자본금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한누리투자증권 인수를 놓고 국민은행과 경쟁했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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