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 사장(사진)이 민영 3기 사장으로 재 선임돼 오는 2011년까지 연임하게 된다.
KT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남 사장을 비롯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 및 이사선임 등 7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오규택 이사(한국채권연구원 원장)가 새로 선임됐다.
이사로는 윤종록 성장사업부문장과 서정수 기획부문장이 상임이사로 재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투자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사장이 새로 맡게 됐다.
남 사장은 "2008년은 규제환경 완화 및 다져진 성장기반에 기초해 본격적인 성장을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관점의 전환, 네트워크 기반의 All-IP화, 윈도 확대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광고, 전자상거래 등을 결합해 최고의 텔레콤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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