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공정위, 국제카르텔 전담부서 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3-03 1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공정거래위원회가 국제카르텔 사건을 조사할 전담부서를 신설키로 했다.

공정위는 3일 조직개편에 따라 카르텔조사단을 카르텔정책국으로 개편하고 국제카르텔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국적기업들이 제품가격이나 물량을 담합하는 국제카르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국제카르텔과는 공정위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담합이나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담합 등의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또 향후 다국적기업의 공동행위나 외국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등도 전담 처리하게 된다.

공정위는 국제카르텔 전담부서 신설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 경쟁당국과의 사전협의나 자료협조 등 공조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미국과 일본 기업들의 흑연전극봉, 비타민 담합사건 등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