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김성호 국정원장과 김하중 통일, 이만의 환경, 변도윤 여성장관 내정자에 대한 상임위별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성호 내정자는 7일 정보위에서, 김하중.이만의 내정자는 10일 각각 통일외교통상위와 환경노동위에서, 그리고 변도윤 여성장관 내정자는 12일 여성위에서 청문회를 갖고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을 받게 된다.
김성호 내정자의 경우 사정기관 총수들의 영남 편중인사 논란과 함께 `삼성 떡값'을 받았다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폭로의 사실 여부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방송통신특위에서 여야 간사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통합민주당은 `대통령이 측근을 임명해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며 반대하고 있다.
편집국 edit@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