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관망세 속에 전일 종가 수준을 유지하다가 장 막판에 은행권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5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948.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횡보를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뉴욕증시 불안과 외국인 투자자 국내 주식 순매도 등에 영향을 받은 은행권이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올랐다.
은행권의 매수세를 제외하면 다른 시장 참가자들은 종일 쉬어가자는 관망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환시에서는 '딜 미스'가 발생했다.
개장 후 한 국내 중개사를 통해 전일 종가보다 9.20원 낮은 938.00원으로 10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나 이후 당사자 간 합의로 취소됐다.
이날 공식 개장가는 946.00원으로수정됐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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