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컨, 행당 복합개발사업 수주

  • 4천197억 투자 주상복합단지 조성

   
 
한국토지공사는 서울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서희건설이 각각 70%, 30%의 지분을 가지고 참여한다.

이 사업은 왕십리역과 중랑천 사이에 있는 행당지구 도시개발구역(7만5천㎡)에 주상복합시설용지(2만3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곳에는 46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한국영화아카데미, 복합공연장 및 아트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모두 4천1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09년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공사가 끝나는 2013년께 가능할 전망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5년 12월15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06년 1월 토지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토지보상 업무 등을 진행해 왔다.

윤문진 토공 행당사업단장은 "서울 중심지로서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토지가격보다는 창의적인 사업계획에 중점을 두고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주상복합 분양가격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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