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미국 리메이크판권 100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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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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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33.8% 로 순항하고 있는 영화 '추격자'의 미국 리메이크 판권이 100만달러에 팔렸다.

'추격자' 배급사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6일 "리메이크 판권료, 북미 박스오피스 보너스 지급, 전 세계 수익 배분 등의 조건을 포함한 계약을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해외 세일즈 담당인 화인 컷(Fine cut)의 서영주 대표는 2008년 2월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마켓에서의 비공식 상영을 했고, 이후  많은 미국 회사들이 관심을 보여왔으며, 여러 회사와 협상결과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추격자'는 지난 4일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며 우리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곽형균 기자 khk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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