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닷새재 오르며 949원대에 올라섰다. 950원대 안착은 실패했지만 지난 주말보다 10원 이상 상승했다.
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9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949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1월28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비 0.6원 상승한 948.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유가가 장중 105달러를 넘어서면서 환율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외국인들이 닷새째 팔자를 이어가면서 이날도 1천5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전문가는 달러화가 947~952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화가 950원선을 눈앞에 두는 수준에서 장을 마감한 만큼 뉴욕 금융시장에서 추가 상승 여건이 만들어지면 950원대 돌파가 어렵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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