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를 맞아 신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특히 사상 최고 분양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화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뚝섬 '갤러리아 포레'(229가구)가 청약접수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엔 전국에서 모두 16개 단지 7천557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6천513가구(임대 2천365가구 포함)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0일은 한화건설이 서울시 성동구 뚝섬상업용지 1구역에 선보이는 '갤러리아 포레'(233~377㎡, 229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가깝고 신분당선 신성수역(가칭)도 오는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11일엔 GS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이수자이' 청약에 나선다. 전체 공급분 140가구(155~209㎡) 가운데 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태평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성모병원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등이 가까이에 있다.
12일 삼성물산은 은평뉴타운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서 '북한산 래미안'으로 청약자를 불러모은다. 전체 782가구 중 85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같은 날 신도산업개발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마석역 신도브래뉴3차' 476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내년 완공될 서울~춘천 간 경춘선 복선전철 마석역이 가깝다.
14일은 검단신도시에서 이지종합건설이 '미래지향 검단2차 1ㆍ2단지' 157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은 110의 ㆍ112㎡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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