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10일 '고성능컴퓨팅(HPC)' 기술 관련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슈퍼컴퓨터 기술 지원과 관련 영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혔다.
TFT는 관리, 컨설팅, 시스템, 스토리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HPC 관련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는, 일종의 '별동부대'로 운영된다.
한국썬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4호기 초병렬컴퓨팅(MPP)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번 별동부대 출범으로 KISTI의 슈퍼컴 4호기 구축과 관련된 모든 일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썬은 이와함께 기술 인력 보강과 HPC 최고 전문가 컨설팅 자원을 활용 슈퍼컴퓨터 구축과 운영에 대한 기술을 KISTI 산학협동 대학에 강의를 할 계획이다.
한국썬 최고기술책임자(CTO) 심명종 전무는 "한국썬은 이번 HPC 센터 오픈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력 보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HPC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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