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가맹점주와 우량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가맹점주론'은 현대카드에 등록된 가맹점주를 위한 대출상품으로 최저 연 8.9%(금리 할인 혜택 포함)금리로 최고 2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자에게는 현대카드 사용실적이나 가맹점의 현대카드 결제내역에 따라 최고 4%의 금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환방식은 기본적으로 원금균등분할상환이지만 최장 6회까지 '스킵 페이먼드(Skip Payment)'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스킵 페이먼트는 고객의 자금 사정에 따라 먼저 이자만 내고 이후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가맹점주론은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어 자금 여유가 생겼을 때 별도의 부담없이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다.
'우량직장인론'은 대기업 임직원과 공무원을 비롯해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대출 신청자의 신용도와 소득 수준, 고용 안정성 등에 따라 연 8.9~16.9% 내에서 결정되며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우수한 고객에게는 1%의 추가 금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상환방식은 12개월 만기일시상환과 최장 36개월 원금균등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대출상품 출시를 기념에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퀴즈 이벤트에 참가해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CD TV와 홈씨어터(2명)를 비롯해 프리비아(PRIVIA) 여행상품권 300만원권(2명), SONY VAIO 노트북(2명), 아이팟(ipod) 터치(5명), 1만원 캐시백(3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론과 우량직장인론은 현대카드가 두 고객군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에 내놓은 특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편리하고 실속있게 사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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