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도는 김해시 주촌면 망덕리와 농소리 일원 150만2천㎡에 대해 지난해 8월 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실시계획을 승인, 오는 6월께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4천40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김해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0만2천㎡(53%), 지원시설용지 3만5천㎡(2%), 상업시설용지 3만5천㎡(2%), 주거시설용지 12만6천㎡(8%), 공공시설용지 50만4천㎡(35%)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 산업단지는 남해고속국도(냉정나들목과 서김해나들목)와 국도 58호선 및 14호선 우회도로, 김해국제공항이 인접한데다 경전선 신항만 배후철도(장유역)가 2012년까지 건설되는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좋아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2012년 산업단지에 공장입주가 완료돼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총생산 1조8천억원, 직접소득 3천200억원과 직접고용 1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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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아주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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