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은 11일 아프리카 가나의 쿠마시 오프리크롬~아소코와 간 우회도로 신설 및 레이크 도로 개보수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가나 도로국이 쿠마시 도로 및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주한 것으로 공사비는 2875만달러(약 280억원) 규모다.
신성건설은 쿠마시 지역의 오포리크롬과 아소크와를 연결하는 우회도로 신설공사와 신설되는 도로와 연결되는 기존 레이크 도로(Lake Road)의 개보수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쿠마시 지역은 앞으로도 기존 교통망의 개보수 및 추가 신설이 예정돼 있어 신성건설이 추가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성건설은 지난 2007년 1월 적도기니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가나의 상징인 볼타호(湖)에 인접한 우라우라~담바이 간 도로공사를 따낸 바 있어 아프리카 진출 1년여만에 3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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