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을 통해 총 66만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9년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핸드폰찾기콜센터와 함께 시작한 ‘분실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로 모두 69만6천230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95%에 달하는 66만587대가 주인에게 돌아갔다.
우본은 1대당 평균 5만원 씩만 계산해도 모두 330억원이 전략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우본이 진행중인 ‘분실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는 주운 휴대폰을 우체국에 신고하면 5천~2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우본 관계자는 "휴대폰 이용인구가 늘면서 잃어버린 경우가 늘고 있다”며 “휴대폰을 주웠다면 주인도 빨리 찾고 상품권 혜택도 주는 우체국에 꼭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휴대폰을 분실했다면 휴대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3471-115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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