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 순유입 이달들어 최저

글로벌증시 동반 하락에 해외주식펀드의 자금 순유입이 3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자산운용협회는 11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펀드에 181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1800억원이 빠져나가 순유입은 10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주식펀드는 910억원이 유입되고 640억원이 유출돼 26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내면서 전날의 62% 수준으로 줄었다.

국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펀드는 유입 2720억원, 유출 2440억원으로 28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을 갖는 머니마켓펀드(MMF)가 448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채권펀드는 60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주식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7282억원 증가한 125조4892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증시 하락으로 주식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최근 이틀 동안 무려 4조7679억원 줄었다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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