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채권금리도 급락했다.
18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20bp 하락한 5.14%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은 22bp 떨어진 5.18%로 장을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가 20bp 이상 떨어진 것은 지난 1월23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가 25bp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기획재정부의 구두 개입에 이어 외환당국의 실제 매도 개입까지 이어지면서 안정 국면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20원 떨어진 101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잇달았던 외국인의 국채 매도세도 한풀 꺾인 양상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 선물을 92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6bp 떨어진 5.32%를 기록했다. 국고채 20년물도 16bp 하락한 5.36%로 마감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6bp 내린 5.05%, 2년물은 16bp 떨어진 5.14%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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