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분산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5호'를 600억원 한도로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중립형과 코스피200지수 상승형 등 2가지로 판매된다.
중립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가 한 번도 기준지수 대비 8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8.7% 수익을 보장 받는다. 80% 미만으로 하락하더라도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상승하면 최고 연 10%의 수익이 가능하다.
상승형은 코스피200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하면 만기지수와 관계없이 수익률이 연 5.5%로 확정된다.
또 상승형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7.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사랑레포츠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주가지수가 현 수준만 유지돼도 고수익이 가능한 중립형과 장기적인 상승 추세를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승형을 모두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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