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BBC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소개된다. 특히, 영국이 히드로공항의 추가 개장을 앞두고 세계의 주목할 공항으로 선정 방영되는 것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오는 27일 영국 히드로공항의 제5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주목할 공항으로 인천공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BBC는 인천공항이 OAG(Official Airline Guide), TIME 등이 선정한 최고의 공항으로서 국제공항협의회가 주관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도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속한 입출국절차는 다른 많은 공항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또 공항 운영 전반에 걸쳐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시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모습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BBC는 인천공항의 미래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를 내렸다.
BBC는 환승호텔과 식당, 라운지 등 여객터미널 편의시설이 환상적이고, 중국과 일본의 중간에 자리한 지리적 환승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천공항 운영의 기본은 '깨끗', '친절', '열린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BBC World 'Fast Track'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6일 오후 3시30분, 18일 오전 5시30분, 오후 7시30분, 20일 오전 0시30분, 20일 오후 5시30분 등 모두 5회에 걸쳐 전 세계에 방송됐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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