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명박 대통령이 성장보다 물가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것이 채권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24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1bp 오른 5.29%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5년물 역시 11bp 상승한 5.32%로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정책 목표가 물가상승 억제로 정해진 만큼 상반기 중 금리 인하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채권금리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날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6bp 오른 5.15%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12bp 상승한 5.41%로 고시됐다.
한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전일대비 3bp 오른 5.33%를 기록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