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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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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970원대로 급락)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970원대로 떨어졌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0.90원 떨어진 97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간 34.70원 급락하면서 지난 12일 이후 9거래일만에 970원대로 복귀했다. 전일 대비 하락폭은 2001년 1월4일 22.00원 이후 7년2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이날 환율은 3.20원 하락한 99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92.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94.20원으로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역외세력과 수출업체가 매물을 쏟아내자 꾸준히 저점을 낮추면서 976.20원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주택판매 실적 호전과 베어스턴스의 매각 가격 상향조정 등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00엔당 23.60원 급락한 9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식품 집단소송제 도입 추진)

앞으로 위해식품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식품 집단소송제가 도입되고, 위해식품을 상습적으로 제조하다 적발된 식품업자에게는 영업장 폐쇄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또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중에서 생활고로 월 2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회 이상 납부하지 못한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체납액을 감면해 의료 접근성을 높여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서울 계동 현대사옥 9층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특히 긴급 현안과제 보고를 통해 `생쥐머리 새우깡' 등 최근 잇따라 터진 식품안전사고와 관련해 소비자신고센터를 식약청에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하면 식품업체는 이를 반드시 식약청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송파,동탄2신도시 분양가 소폭 인하될듯)

정부가 공공주택의 분양가를 10% 추가 인하하겠다고 밝혔지만 송파, 동탄2신도시 등에서는 소폭 인하에 그칠 전망이다.

분양가 인하를 위한 조치가 2010년 이후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다 이들 신도시는 사업자가 이미 선정되는 등 절차가 상당히 진행됐기 때문이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공공택지의 택지비를 20% 인하하기 위한 3가지 방안은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분양가 10% 인하 효과가 당장 나타나기는 어렵다.

국토부는 공공택지 조성원가 산정기준을 개선해 택지비를 5% 낮추는 방안은 올 상반기까지 규정을 마련하고 하반기 택지공급이 이뤄지는 지역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또 용적률 10-20%포인트 상향과 녹지율 조정에 따른 택지비 5% 인하 방안은 각 지구의 사업진행 정도,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추진할 예정으로 지구별로 다를 수 밖에 없다.

(이윤호장관, 디스플레이업계와 간담회)

지식경제부는 25일 이윤호 장관이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디스플레이업계 기업인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디스플레이업계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장관과 산.학.연 관계자들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선점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패널 제조분야와 달리, 국산화율이 낮은 장비.재료분야업체들의 투자동향과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 디스플레이 장비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의 대표적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의 경기도 광주 생산현장을 방문, 황철주 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경영상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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