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벨로루시 진출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 사장(앞줄 사진 왼쪽)과 벨로루시뱅크 나데즈다 에르마코바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벨로루시 민스크에 위치한 벨로루시뱅크에서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사진=굿모닝신한증권)

벨로루시뱅크와 전략적 제휴

굿모닝신한증권이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동유럽의 요충지 벨로루시에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진출한다.

26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세르게이 시도르스키 총리의 초청으로 벨로루시를 공식 방문하고 주요 각료들과 면담을 통해 향후 국내기업의 벨로루시 투자시 공식적인 창구 역할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동걸 사장은 "벨로루시 진출은 자원대국인 러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잠재력이 큰 미개척국가에 진출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먼저 벨로루시 최대 국영은행이자 벨로루시 내 시장점유율 56%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벨로루시뱅크(Belarusbank)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으며 은행의 지분 일부를 인수할 방침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물류센터 설립을 비롯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분야를 독립시키기 위해 벨로루시가 국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수력발전소 설립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벨로루시의 지정학적 특색을 살린 프로젝트파이낸싱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굿모닝신한증권이 제휴하거나 진출해 있는 국가는 벨로루시를 포함해 미국, 영국, 홍콩, 카자흐스탄, 중국, 일본, 호주,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으로 늘어났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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