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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향]광공업 생산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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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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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광공업 생산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했다.

31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7bp 내린 5.10%로 장을 마쳤다. 국고채 5년물 역시 7bp 하락해 5.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후에 발표된 광공업 생산 지수가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익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라 향후 채권시장 판도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움츠러들었던 매수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한 방향성을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전일대비 7bp 하락한 5.29%, 5.32%를 각각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3bp 떨어진 5.12%를 기록했고 2년물은 5bp 내린 5.25%로 장을 마쳤다.

한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전일대비 1bp 오른 5.38%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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