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보고서
국내증시가 1800선을 넘어서려면 중국증시에서 단서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이승우 연구원은 "증국증시의 저점 형성까지 가세할 경우 시장은 한층 강력해지는 수준을 넘어 상승 추세로의 복귀 가능성도 언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의 상승은 안도 랠리와 기술적 반등의 결합이었지만 중국 수혜주가 다시 등장할 경우에는 추세 복귀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연구원은 "중국 본토주식의 홍콩증시에 대한 할증률은 최근 40% 수준으로 낮아졌는데, 외국적격기관투자자(QFII)의 제약과 같은 폐쇄성은 아직도 본토증시의 할증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결국 본토증시와 H지수의 방향성은 한 곳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렴의 방향성이 현재로서는 아래쪽보다는 위쪽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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