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인을 찾는데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현구)은 8일부터 3개월간 우리 역사상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을 기리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헌정대상자의 자격요건은 ▲역사적 정통성을 지닌 우리나라 과학기술선현 또는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과학기술인,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으로 국가발전 및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자, ▲모든 과학기술인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훌륭한 인품을 겸비한 자다.
추천은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장, ▲3개 이상의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근무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할 수 있다.
현재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은 국립서울과학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무선, 장영실, 허준, 우장춘, 이휘소, 조순탁 등 탁월한 과학기술업적을 지닌 과학기술선현과 과학기술인 총 24명이 선정됐으며, 올해 11월에는 신설되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관돼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헌정대상자는 공고를 통해 추대된 헌정대상 후보자의 자격 및 업적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거쳐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인물선정위원회가 선정하고, 언론을 통한 공지와 이의제기 접수 등을 거쳐 헌정이 최종 확정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홈페이지 www.kast.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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