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UBS 블룸버그 농산물지수와 일본 부동산지수를 각각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나UBS 농산물 지수연계 ELF'와 '삼성 동경리츠 지수연계 ELF'를 17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UBS 농산물 지수연계 ELF'는 UBS 블룸버그 CMCI 농산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18개월간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준지수 대비 상승률과 연계해 최대 연 23.3%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운용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50% 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원금만 보장하고 50% 이상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지수상승률의 7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지수상승률이 0% 이하이면 원금을 지급한다.
함께 판매하는 '삼성 동경리츠 지수연계 ELF'는 일본의 대표적인 부동산지수인 'TSE REIT 지수'에 연동하는 18개월 만기상품으로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최대 연 33.3.%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 중 해당지수가 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일 해당지수가 0% 초과 25% 이하인 경우에는 지수상승률의 20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또 해당지수가 25%를 초과해 상승하면 연 4%로 수익이 확정된다. 해당지수가 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일에 0% 이하로 하락한 경우는 원금만 지급한다.
김성엽 하나은행 상품개발2부장은 "동경 부동산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F는 최근 지수가 급락했기 때문에 향후 2배에 이르는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며 "농산물지수와 연계된 ELF는 최근 가격 급등에 따라 향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을 우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