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0일 점검 후 내달 6일 개장
증권선물거래소가 개별주식선물 상장에 앞서 인프라 구축 상황과 시장운영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14일부터 30일까지 시험시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개별주식선물은 현재 선물시장에서 거래하는 지수선물과는 별도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파생상품이다.
거래소는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의 15개 종목을 대상으로 개별주식선물시장을 열 예정이다.
시험시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실제와 동일한 시스템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주문접수, 매매체결, 체결내역 통지, 증거금 산정.징수 작업이 이뤄진다.
거래소는 운영기간 거래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비 사항을 보완한 뒤 다음달 2일 주식선물을 실제 가동시스템에 탑재할 계획이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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