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실적하락에 5.5% 급락

이윤증가율 20%로 시장기대치 하회

모처럼 반등했던 중국증시가 실적악화 우려에 또 무너졌다.

1분기 상장사 이윤증가율이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20%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5% 급락한 3413.9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는 그동안 과도한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8일까지 4거래일에 걸쳐 크게 올랐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상장사 이윤의 상당부분이 본업보다 주식투자에서 나왔기 때문에 증시 악화로 상장사 이윤에 낀 거품이 상당히 걷힐 걸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상하이종합지수도 한동안 3500선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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