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출신 대전.충남 후보 대부분 금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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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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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제18대 총선에 출마한 언론인 출신 후보 대부분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중앙일보 출신의 통합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자유선진당 백운교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대전 대덕구에 출마한 조선일보 출신의 자유선진당 김창수 후보는 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인 3선의 통합민주당 김원웅 후보와 한나라당 이창섭 후보 등을 누르고 첫 금배지를 달았다.

   KBS 앵커 출신의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도 보령.서천지역에서 충남도 정무부지사 출신의 한나라당 김태흠 후보 등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밖에 MBC 아나운서 출신의 서산.태안 자유선진당 변웅전 후보는 현 의원인 통합민주당 문석호후보를 누르고 제15, 16대를 거쳐 3선에 성공했다.

   반면 천안갑지역에 출마해 재선을 노리던 SBS 앵커 출신의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는 지난 17대에 이어 통합민주당 양승조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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