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 수출에 긍정적이나, 급등락은 오히려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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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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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무역협회, 831개사 수출기업 설문결과

최근 상승하는 원화 환율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급등락시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현오석)이 최근 83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중 73.8%(613개사)는 환율 상승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계 업종이 ‘환율 상승으로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82.6%)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기계류(78.2%)와 철강금속(77.9%) 업종이었다. 반면 제지 등 기타제품(66.0%)과 석유화학(67.4%) 등의 업종은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환율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품 목 

긍정적이다 

긍정적이지 않다 

총계 

응답수

(%)

응답수

(%)

농수산물

46

74.2 

16

25.8 

62

섬유류

72

72.0 

28

28.0 

100

고무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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