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3천명 넘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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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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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1800명 경력 1200명

주요 증권사의 올 채용 규모가 30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을 비롯한 국내 10개 증권사는 2008년 신입사원 1844명, 경력직 1230명 등 30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9~10월에 예년과 비슷한 규모인 업무직 50~100명, 대졸신입 150명 등 200~250명을 채용한다.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충원하는 경력직 모집도 지난해와 비슷한 5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지난해 규모 이상의 신입.경력직을 선발한다. 지난해 신입직원 300명, 경력직 150명을 채용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07년 1월 이후 졸업자나 올 8월 졸업 예정자 8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갔다.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금융권과 타업종 경력자는 채용 때 우대를 받는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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