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친환경 디자인 공모

  • 국토부, 지자체 대상 15일부터 2개월간

국토해양부는 도시내 주변경관과 공공시설의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개월간 전국 시ㆍ 군ㆍ구 등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 당선작에 대해 건당 최대 3억원까지 설계비 또는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도시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작에 대해 대해 오는 7월 초 서면평가 및 현지심사를 통해 7월 말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도로, 재래시장, 교량ㆍ육교 등 공공시설에 대한 친환경디자인을 유도하고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시설도 이용자의 편의성뿐 아니라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에 대한 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자치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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