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쇼핑몰 SK엔카(www.encar.com 대표이사 박성철)는 중고차업계 최초로 바이백(Buy-back)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백할부 서비스는 할부 만기 시 차량가격을 보장해 나머지 원금에 대해서만 상환하는 제도이다.
바이백할부 서비스는 판매 2년 뒤 차량가격의 50%를 보장하는 24개월 바이백할부 상품과 판매 3년 뒤 차량가격의 40%를 보장하는 36개월 바이백할부 상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할부 만기 시 차량가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고객이 바이백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일한 차량에 대한 할부금 부담이 줄고, 또 같은 할부금으로는 보다 높은 가격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고객이 1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일반 할부는 47만5000원을 매달 부담해야지만 바이백할부를 이용할 경우 매달 29만8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SK엔카 사업개발그룹 관계자는 “바이백할부 서비스는 할부금이 저렴해 주로 신차를 구입할 때 국내 완성차 판매 업체들이 사용했다”면서 “이번에 SK엔카가 중고차업계 최초로 도입, 차량의 품질 및 가격을 보장해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엔카의 바이백할부는 중고차할부 최저수준인 13.9∼19.9%의 이자율로 SK엔카의 금융파트너인 대우캐피탈과의 제휴로 제공된다.
문의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
정수남 기자 perec@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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