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튜너 O.CT가 피아트 500을 위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최근 출시했다. 피아트 500의 1.3ℓ 엔진은 이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출력은 75마력에서 90마력, 최대 토크는 14.7kg.m에서 18.3kg.m으로 올라간다. 출력이 올라가면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 가속 시간도 12.9초로 3초 앞당겨졌다. 또 14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75마력 버전의 경우 종전 41.2초 보다 12초나 빠른 28.6초에 이른다. 최고 속도도 165km/h에서 171km/h로 높아졌다. 17인치 알로이 휠은 검정색을 비롯해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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