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유망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수출 경험이 많은 선도기업의 품질관리기법과 현지화 경험을 활용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수출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채널 확보와 현지화 경험, 인력이 부족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 제도는 지난해 파수닷컴-LG히타치 등 3개 컨소시엄에 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지경부는 "파수닷컴의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솔루션은 LG히타치와의 품질개선 및 현지화 공동작업 결과 LG히타치의 중국 파트너사에 40만 달러어치가 납품돼 가동되고 있으며 추가 계약을 위한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지경부는 올해 모두 5개 컨소시엄에 8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 뒤 내달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 및 문의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oftware.or.kr) 또는 02-2141-5566로 하면 된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