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고양시와 일산 재정비촉진지구 관리협약 체결

촉진지구 내 서업 총괄…59만6572㎡ 규모 일산역세권 및 주변지역 개발

한국토지공사는 16일 고양시와 일산동 탄현동 일원의 고양일산재정비촉진지구 총괄사업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토공은 이번 협약체결로 고양시를 대행해 촉진계획 수립단계부터 도로 등 기반시설의 설치계획 등에 대한 자문, 기반시설의 비용분담금 및 지원금 관리, 재원 확보 및 운영에 관한 계획 수립·집행, 민간투자사업의 대행, 사업부진구역의 사업시행 등 촉진지구 내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김재현 토공 사장은"고양일산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 추진으로 기존 구시가지의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로·공원·녹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신 시가지와 구 시가지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일산지구는 지난해 4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현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용역결과가 나오면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공은 현재 서울 중랑상봉, 부천원미, 인천 가좌, 제물포 재정비촉진지구, 대전역세권의 총괄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산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김신회 기자 [e-mail]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