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부산지법 판사로 임용된 아내 정승연 씨와 함께 지내기 위해 서울을 떠나 부산에 둥지를 튼 송일국은 당분간 연기는 중단하고 신혼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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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법원 옆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집을 마련한 송일국-정승연 부부는 최근 아파트 주민에게 자신들의 이름이 적힌 떡 한 상자씩을 돌리며 일일이 인사를 해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또 송일국은 아침 일찍 출근하는 정 씨를 위해 종종 기사 노릇을 하기도 하고, 정 씨와 같은 부서에 속한 동료들을 식사에 초대하기도 했다.
이러한 송일국의 모습에 아파트 주민과 법원 관계자들은 "스타답지 않은 소탈하고 친절한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하고 있다.
MBC '주몽'으로 국민적 인기를 끈 송일국은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SBS '로비스트' 이후 연기는 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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