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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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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요 기사

▲교황 베네딕토 16세 첫 방미
전세계 10억 가톨릭 인구의 지도자인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15일 즉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5박 6일간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베네딕토 교황은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워싱턴 근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마중나온 조지 부시 대통령, 부인 로라 여사와 손을 맞잡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국가원수나 외빈을 공항까지 나가 직접 맞이하기는 처음이다.

베네딕토 교황은 환한 얼굴로 마중나온 환영객들에게도 두 손을 들어 답례했으나 별도의 인사말없이 부시 대통령의 안내로 자동차에 올라 공항을 빠져나갔다.

▲中, 곡물 홍콩 우회수출 금지
중국이 국제적 식량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대륙에서 홍콩에 수출한 곡물의 우회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식량안보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 포털 동방망은 중국 상무부가 곡물 및 제분류의 수출입 관리를 통해 이 같은 통제조치를 시행해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대륙의 수출업자들이 홍콩으로 곡물을 수출할 때 해당 지역을 홍콩으로 한정한다는 조건 하에서만 수출이 허가되며 홍콩의 수입업자들도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지 않고 홍콩에만 곡물을 공급한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오바마 '노동계층 비하' 불구 지지율 상승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두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노동자 계층 비하' 발언에도 불구하고 펜실베이니아와 인디애나 주에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5일 나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0~14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는 22일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치러질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오바마 의원의 지지율은 46%대 41%로 이전 조사에서 두 자릿수였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6일 프라이머리를 앞둔 인디애나 주의 경우 이전 조사에서는 힐러리가 우세를 보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바마가 40%대 35%로 힐러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中, 대만 주민에 사법고시 응시 허용
올해부터 대만 주민들도 중국 사법고시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자격증을 발급받아 중국에서 법조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딩로우 중국 사법부 국가사법고시국장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상당히 많은 대만 주민과 법조계 인사들이 편지나 전화를 걸어 사법고시에 응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가사법고시 실시세칙' 규정에 부합하는 대만 주민들은 중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사법고시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하면 국무원으로부터 자격증을 받게 된다.

▲홍콩서 서브프라임 손실 고객 첫 법률소송
홍콩의 은퇴한 부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계 채권 투자로 41만달러(약 4억700만원)의 손실을 입자 투자은행 메릴린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와 관련한 홍콩내 첫 법률소송이다.

홍콩의 은퇴한 구조공학자 추호이파이 부부는 지난해 11월 국제증권거래주식회사(ISTC)가 발행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의 가격이 폭락, 휴지조각으로 변하자 메릴린치측이 자신들을 속여 채권을 구매토록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라크서 연쇄 테러로 70여명 사망
이라크의 주요 네 개 도시에서 15일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70명 가량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들이 발생했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현지시간) 북부 디얄라주 주도인 바쿠바시 시청사에 인접한 식당 앞 거리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최소한 53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부상했다고 BBC뉴스가 보도했다.

또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중부 안바르 주도인 라마디의 한 케밥 식당 앞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적어도 13명이 목숨을 잃고 1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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