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커트 올슨 씨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커트 올슨 신임 사장은 1977년 ING에 입사한 후 1998년에는 영업 및 CRM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04년에는 미국 'ING Employee Benefits'의 사장에 임명돼 리스크관리를 비롯 보험계리·상품개발 등의 핵심 부서를 총괄한 금융 전문가다.
올슨 신임 사장은 오는 6월1일자로 부임할 계획이다.
론 반 오이엔 현 사장은 ING생명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3개국(한국, 인도, 태국)을 총괄하는 지역총괄사장으로 승진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올슨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는 오랜 노하우와 새로운 리더십의 소유자"라며 "올해 예정된 퇴직연금사업은 물론 ING생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NG그룹은 올해로 창립 160주년을 맞는 네덜란드계 종합금융그룹으로 ING생명은 지난 1989년 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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